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死: 피의 중간고사 (문단 편집) === 2년 전의 과거를 비롯한 진실 === >'''선생님... 시험문제 유출하신 거, 저 다 알아요. 제 성적 만회할 수 있으면... 아무한테도 얘기 안 할게요. 남들은 '성적'이 자존심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선생님이 더 잘 아시잖아요."''' (김지원) 2년 전, 지원은 교무실에서 때마침 황창욱이 시험지를 몰래 육성회 부모들에게 유출하는 것을 본다. 과거 회상이 잠시 끝나고 김지원의 아버지(수위)가 칼을 들고, 김지원을 죽인 살인자를 죽이기 위해 자리를 뜬다.[* 이나를 잡아 온 것은 애초에 이나를 죽이려는 의도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이나가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원의 엄마는 지원이 이나랑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자주 본 듯 하며, 지원의 아빠도 이나가 지원의 친한 친구인 것은 알고 있었던 듯 하다. 그래서 이나는 부정행위 수혜자가 아닌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강당에 가스가 살포되고 아수라장이 된 걸 생각하면 오히려 딸의 친한 친구였던 이나를 살려주려 했다 볼 수도 있다.] 이후 김지원과 황창욱이 대면하는 과거 장면이 나온다. >황창욱: "지원아. 지난번에 네가 부탁한 거... 안 되겠다." 결국 지원은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며 >김지원: "그럼 저, 교장 선생님한테 말할래요." >황창욱: "선생님 입장도 한 번 생각해 줘야지." >김지원: "선생님 그런 분 아니잖아요. 저도 당하고만 있지 않을 거예요. 우리 학교에서 해결이 안 되면... 저 교육청에라도 갈 거예요." 라고 말한다. 순간 이성을 잃은 황창욱은 돌연 지원의 목을 잡은 채 손에 힘을 주기 시작하고, 지원은 숨이 막혀 괴로워한다.[* 이 때 지원이 곰 모양 열쇠고리가 달린 휴대폰의 카메라를 켠 후 바닥에 떨어트린다.] 마침 그 근처를 지나가던 조범은 이 광경을 목격하게 됐지만, 교내에서 가장 평판이 좋았던 창욱의 잔혹함에 누구보다도 충격을 먹어 그 자리에서 얼어버렸고, 지원은 범에게 도와달라고 소리치려 했지만 결국 숨이 막혀 질식해 사망하고 말았다. 결국 진정한 [[흑막]]과 만악의 근원은 김지원의 어머니도 아버지도 아닌 '''황창욱[* 이전 옥상 장면에서 황창욱이 목 졸라 죽인 살인마가 김지원의 어머니인 걸 감안하면 황창욱은 김지원 모녀를 모두 같은 방법으로 죽인 셈이다. 덤으로 목격자인 조범 또한 창욱에게 죽었다.]과 황창욱에게 돈을 건네면서 유출된 시험지를 받은 혜영, 동혁, 재욱, 명효의 부모들'''이었다.[* 사실 황창욱이 시험지를 유출하는 장면에서 '''혜영, 동혁, 재욱, 명효''' 어머님/아버님 하면서 시험지가 담긴 USB를 주고 있었고, 이 4명의 학부모들은 그 대가로 돈 봉투를 건네주었다. 그리고 그 결과 이들이 1, 2, 3, 4등을 차지해서 지원은 6등을 한 것. 원래는 이나가 1등, 지원이 2등이었어야 했다. 부정행위와는 무관했던 이나의 존재 때문에 이 행동이 없었더라도 지원이 1등을 하지는 못했을 테지만, 2등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어쨌든 1, 2, 3, 4등의 부모들과 황창욱이 지원에게 큰 상처를 준 건 변함없다. ] 사실이 밝혀지자 이성을 잃은 황창욱은 강당에 있던 비상용 도끼를 꺼내 그 자리에 있던 학생들과 다른 교사들을 향해 휘두르며 위협하는 등 광기를 보인다. 이때 의자에 묶여 있던 강이나는 결국 균형을 잃고 넘어지며, 김지원의 아버지가 밖으로 나가면서 떨어트린 마이크를 향해 최대한 크게 소리를 지른다. 한편 이 광경을 전부 지켜본 최소영은 폭주하는 황창욱을 바라보며 독백한다. >"정말 선생님만큼은... 다를 줄 알았어요..." 정신을 놓은 황창욱은 강당에 있던 사람들을 향해 도끼를 마구 휘두르면서 공격을 가하려고 하지만, 수많은 학생들이 "선생님, 제발 그러지 마세요..."라고 호소하자 정신이 든다.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수위인 김지원의 아버지에게 칼을 2번 맞게 된다. 결국 겁에 질린 강당 안의 수많은 사람들은 모두 비명을 지르면서 탈출하고, 최소영은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강이나의 비명 소리를 듣고는 바로 강당 방송실로 달려가 입에 재갈이 물려있고 의자에 밧줄로 묶인 채 넘어져 있던 강이나를 발견하고 풀어준다. 최소영은 울음을 터트리는 이나를 포옹해 주고, 김지원의 아버지는 황창욱을 도끼로 연이어 2발 내리쳐 살해한다. 이 때 마지막 한 방을 내리치기 전, 황창욱이 유언으로 >"'''미안해요...'''" 라고 말하지만, 결국 김지원의 아버지는 도끼로 한 번 더 황창욱을내리친다. --말하자면 그는 본의 아니게 조범의 설욕까지 더한 셈이다.--[* 조범 역시 강현을 흉기로 2번 찔러 살해했고, 강이나마저 살해하려 했지만, 결국은 미쳐버린 황창욱에게 돌로 여러 번 맞아 살해당했다.] 그리고 멀리서 최소영과 강이나는 할 말을 잃고 그 광경을 다 본다.[* 이후 김지원의 아버지의 행적은 불명이다. 정황상 경찰들한테 체포되었거나 도주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김지원 가족의 과거 회상에서 지원은 아빠랑 게임을 하거나, 부모님과 함께 사진도 찍는 등 화목하고 행복했던 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아빠의 사업이 망해서 집안이 기울게 되자,[* 가족사진을 함께 찍는 데 썼던 카메라를 비롯한 여러 물건에 압류딱지가 붙어있는 장면이 나온다.] 김지원의 아버지는 >"지원아... 아빠가 없더래도, 엄마랑 잘 지낼 수 있지...?" 라는 말을 남긴 후 딸과 아내와 어쩔 수 없이 이별하게 된다.[* 이 사망 건 때문에 가족들이 뒤에서 사이코패스 같은 악행을 해서 상관 없는 사람들까지 죽게 만든 건 맞지만, 그와는 별개로 김지원 본인은 부정행위를 저질러 자기 시험 성적을 망친 교사한테 그냥 자기가 마땅히 얻어야 할 바(자기 성적)를 주장하고, (자기 성적에만 신경 쓰고 다른 일은 함구하겠다고 한 건 있지만) 나름 상식적인 방법으로 교사를 상대하다가(부정행위를 그의 상사(교장)나 상위기관(교육청)에게 말하겠다는 것.) 부정행위를 숨기려던 교사 손에 다짜고짜 죽임당한 것이다. 고로 김지원 본인의 입장만 고려해보면 정말 억울하게 죽임당한 것이라 해도 할 말이 없다. 애초에 교사가 학생을 살해하는 것은 [[살인죄|엄연한 범죄다]].] 지원이 죽은 이후 빚쟁이들이 장례식장에 쳐들어와서는 난동을 부리며 [[조의금]] 봉투까지 전부 털어가자 빈소를 지키던 엄마는 눈물을 흘리고,[* 여담으로 현실에서 장례식장에서 난동 부리면 형법 제158조에 따라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벌금이다.] 뒤에서 그 광경을 몰래 보던 아빠도 눈물을 흘린다. 이후 김지원의 아버지가 장례식장에서 난동을 부렸던 빚쟁이 중 한 명을 살해하는 장면이 나오고[*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후에는 다른 빚쟁이들 역시 죽였을 가능성이 있다.], 딸의 원수를 갚기 위해 딸이 다니던 학교의 수위로 취직해 복수를 다짐한다. 그리고 다른 과거 장면이 나오는데, 이치영이 피습당하고 쓰러졌을 때 황창욱이 정신 차리라며 이치영을 흔드는 동안 이치영이 숨을 거두기 직전 팔을 들어 누군가를 가리키려는 장면이 나오고, 이치영의 시선이 닿는 곳에는 공포에 질린 학생들 사이에 서서 죽어가는 치영을 바라보는 김지원의 아버지가 있었다. 결국 이치영을 살해한 범인도 김지원의 아버지였던 것이다. 그 후[* 이나가 하복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사건이 일어난 시점으로부터 시간이 좀 지난 것으로 보인다.] 강이나가 아무도 없는 복도를 혼자 걸어가다가 모니터 화면에 나오는 기말고사 석차를 보는데, 이나가 1등을 한 것으로 나온다. 이나가 뒤를 돌아보자, 죽은 지원의 모습이 이나에게 겹쳐졌다가 다시 이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